22년 동안 섬 주민 건강을 돌본 간호사와 장애를 딛고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치과의사가 '김우중 의료인상'을 받는다.대우재단은 정향자(53) 경남 통영시보건소 추봉보건진료소장과 이규환(44)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교수를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간호사인 정 소장은 1994년 통영시보건소 노대보건진료소에 부임한 이후 30년 중 22년을 의료취약지인 관내 4개 섬에서 근무했다. 섬 주민들에게 1차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태풍으로 무너진 담벼락에 깔린 부상자나 새벽에 찾아온 가정폭력 피해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수탁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도민 홍보, 기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사항의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이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충남도민을 살리는 활동
딸깍발이_ 김경화 편집기획위원 / 동의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과 교수·기획처장신미양요(1871년) 때 미국 군함에 몰래 승선해 밀항한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가 있었다.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는 그 당시 떠오르던 세계 강국 미국의 일원으로 구한말 억압과 관습의 전근대 사회에 햇살처럼 나타나서 ‘근대성’을 상징하는 인물이 된다. 그리고 양반, 평민, 천인 등 조선의 민중들과 ‘의병’의 길을 걷는다.이 드라마는 소위 ‘성공한 드라마’로 국민들의 ‘K-컬처
충남 아산시 지역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관리에 정부 표창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19일 아산시에 따르면 배방읍 소재 꿈크는 아이병원과 충무병원이 '코로나19 대응 우수'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꿈크는 아이병원은 지난 6일 열린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자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데 이어, 9일 질병관리청 추천으로 대우재단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을 받았다.꿈크는 아이병원은 충남 최초로 코로나19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소아 확진자 전담 병상을 운영해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해 위중증에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각국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영국은 역대급 경제위기와 함께 수개월째 이어진 철도·항만 노동자 등 공공 부문 파업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번엔 간호 노조가 움직였다. 6일(현지시간) BBC·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최대 간호 노조인 왕립간호대학(RCN)은 전날 성명을 통해 최대 30만명에 달하는 간호사들이 크리스마스 전 전국에서 대규모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CN은 지난주 2일까지 노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6년 역사상 최초로 대규모 파업 찬반 투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창궐하면서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초로 66만 명을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하루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만905명이 보고됐다. 전날 64만5410명에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7일 기록했던 61만4013명이었다.미국은 지난 13일 일일 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은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100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1차 유행 당시 진원지였던 뉴욕주에서 일일 확진자가 5000명 이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제약바이오협회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 사진)을 상임이사 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바스프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제49회 국제간호사의 날(International Nurses Day)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소명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금도 간호사 여러분들은 의료현장에서 쪽잠과 반창고 투혼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감염의 두려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간호사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에 우리 국민 모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확진자들을 간호하다가 감염되거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5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International Nurses Day)이다. 간호사의 사회에의 공헌을 기리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2년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2020년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the Nurse and Midwife)로 정했다. 역사상 최초로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를 지정하는 방안은 2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29명 확진, 7313명 음성(누계), 57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29번째 환자는 38년생 한국인으로 어제(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양성으로 확인됐다. 29번째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는 보건의약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내부 소통과 최고의 전문가 단체 각인을, 대한병원협회는 모든 부문에서 균형을 맞추는 회무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자율징계권 확보를 통한 전문가 단체로써의 위상 제고,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기기의 사용과 첩약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과 간호 관계 법령 정비를 통한 안전한 간호 제공을, 대한약사회는 회원의 상호 이익 극대화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0년을 제약산